링크플레이스
서울 강남구 학동로 110
map.kakao.com
오늘의 집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링크 플레이스.
사실 플랫포인트에서 나오면서 구지 갈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었다.
비는 오는데 퇴근시간이 가까워져서 도로는 막혀있고 핸드폰 베터리도 거의 없는 상황..ㅠㅠ
그래도 가려고 했던곳이니까 가보긴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도착했다.


비도오고 지친 내앞에 생각지도 못한 푸들이 서 있는 순간. 이미 마음이 녹아내림.

헤이 매그 쇼파가 맘에 들었지만, 다른 쇼파보다 가격이 좀 더 비싼데다 주문 후 5개월정도 기다려야한다는 얘기에 포기했었다.(남편이 대놓고 싫어했기때문) 그런데 똑같이 생긴 쇼파가 여기있네? 심지어 착석감도 거의 같은데?
게다가 링크 플레이스 논현점은 리뉴얼해서 이번주말까지 15퍼센트 세일 이벤트를 하고있었다.
문제는 내가 갔던 화요일이 발주하는 날이어서 '오늘당장' 구매 확정해야 3월말에 받아볼수 있다고 하심...
(내가 원하던 디자인 + 15퍼센트할인 + 3월말에 받아볼수 있음) = 오늘 사야한다 읭?
그래도 결정은 남편과 해야했기에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말이 상의하는거지 이미 마음속에 내쇼파였음.-_-
결국 샀다. 그날 저녁에 퇴근해야하는 직원분께 전화해서 -> 발주하시는분께 발주에 끼워줄수 있는지 확인까지 하고 그와중에 색상 고민된다고 결정장애까지 일으켜 진상을 부리면서 ㅠ.. 구매확정!!!! 뜨든! 쇼파찾으러 그렇게 돌아다녔는데 젤 가까운곳에 있었네 ㅠㅠ
다음날 카드 결재하러 가기로 하고 화요일밤에 또 엄청 고뇌를 하기 시작했다.
왜냐면 여기 의자가 엄청편했는데 디자인도 예쁘고 처음보는것 이었기때문.
다른브랜드 식탁의자의 1.5배 가격인데 세일하면 그래도 예산안에서 소화가능해진다 라고 자기합리화를 시작함.
새벽까지 의자를 세개샀다, 네개샀다, 이거샀다, 저거샀다 머리터지게 고민했다. ㅠ
패브릭, 다리색상, 등받이 색상, 디자인, 수량 -> 골라야할게 너무 많아!!!!!














지금도 또 뭐 살거 없나 보고있는중.. 이러다가 집을 링크플레이스 쇼룸으로 만들기세 -_-
선한인상의 좋은 직원분과 따뜻한 느낌의 독특한 가구가 좋았던 링크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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