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일러에 대해서 공부해 보자.
인테리어 중인 우리 집의 보일러는 각방시스템이 적용된 귀뚜라미 보일러다.
각방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보일러는 아래의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다.
- 보일러
- 온도조절기
이 경우 벽에 있는 온도조절기를 통해 보일러를 켜고/끄고, 난방/온수 온도를 조절하고 예약모드를 사용하는 등 여러 기능을 수행 하게 된다. 싱크대 아래에 있는 각방으로 흘러가는 온수관 벨브를 열고 잠금으로서 각 방의 난방 여부를 선택 할 수 있게 된다.
각방시스템이 적용된 보일러는 이렇다.
- 보일러
- 메인온도조절기
- 각방온도조절기
- 구동기컨트롤러
- 벨브구동기
일반적으로 거실에 있는 메인 온도조절기를 통해 각방의 난방을 컨트롤 할 수 있다. 각방 온도조절기를 통해 온도조절기가 위치한 방의 온도를 거실에 나가지 않고 조절 할 수 있게 된다. 온도조절기의 신호를 구동기컨트롤러가 받아서 벨브구동기를 동작 시키면 각방에 들어가는 온수관의 벨브가 열리고 닫히는 구조다. 이때 각방온도조절기에 설정된 온도보다 방 온도가 높아지면 벨브가 잠기고 아니면 열린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IOT 기능이 있는 메인온도조절기와 그에 맞는 구동기컨트롤러를 갖추면 휴대폰을 통해 각방보일러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IOT 보일러라고 하는것이 보일러의 기능이라기 보단 온도조절기의 기능이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다.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할 수 있지만
보일러의 통신방식(SMD/비SMD)에 따라 구매해야 하는 부품이 달라지므로 유의 해야 한다.
위의 구성은 비SMD CTR 방식 구형의 예시이다.
우리집은 기존에 귀뚜라미의 각방시스템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온도조절기, 벨브구동기 교체는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문제는 메인컨트롤러 인데.. 이것도 인터넷으로 찾아본 블로그에 올라온 동영상을 시청해 보니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보일러 난방비 절약 / 귀뚜라미 IoT각방제어시스템 설치 시공방법안내
본격적인 보일러 가동시즌이 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신축시에 각방제어시스템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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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시작
우리집은 기존에 각방제어시스템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아래의 각 작업을을 순서대로 진행 하였다.
1. 분배기쪽 배선 확인
분배기쪽의 모든 배선은 컨트롤러에 연결하고 아래의 4가지 유형이 있다
- 병렬로 연결된 각방 온도조절기 2선
- 보일러와 연결되는 2선
- 각 벨브구동기와 연결되는 선들 (구동기 개수 만큼)
- 컨트롤러에 연결할 전원
기존 컨트롤러 메뉴얼상 빨간줄이 보일러선, 주황줄이 컨트롤러 선 이었다.
나중에 햇갈리지 않게 표시를 해 두었다.
2. 구동기 교체 설치
기존의 보일러가 귀뚜라미의 나노캠사 15V 구동기 였는데 연결부가 호화 가능하여 단순히 구동기를
탈거하고 새로 달아주었다. 눈감고도 할 수 있는 수준의 아주 간단한 작업이다.
3. 컨트롤러에 결선
- 보일러선 연결
- 온도조절기선 열결
- 각 방 구동기 선 연결
- 컨트롤러 전원선 연결
4. 각방 온도조절기 교체
- 거실온도조절기는 IOT 방식의 경우 +- 확인해서 설치해야 한다. 거꾸로 연결하면 켜지지 않으니
연결해보고 안켜지면 줄을 반대로 연결하면 된다.
- 보조온도조절기는 +- 무관하게 켜지는 것으로 보인다. 켜지면 제대로 연결된 것이다.
- 보조온도조절기의 방번호 설정 (조절기전원off - 기능5초 - 조그셔틀로방번호변경 - 설정버튼)
5. 컨트롤러에 전원 연결
컨트롤러 전원을 연결하면 각방온도조절긱가 켜진다.
안켜지는 경우 전원을 눌러보고, 그래도 안켜지면 +- 각 바뀐겍 아닌지 확인해 보자.
각방 온도조절기의 온도를 현재 온도보다 높게 설정하면 보일러가 가동되고 연결되 구동기를 통해 분배기 밸브가 열린다. (구동기 불이 켜지는 것으로 확인 가능)
각방 온도조절기를 끄거나 온도를 현재 방 온도보다 낮게 하면 구동기를 통해 밸브가 잠긴다.
#주의사항
-컨트롤러는 보일러 통신방식 SMD, 비SMD 타입에 따라서 잘 보고 사야 한다. 모르겠으면 귀뚜라미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보일러 모델을 알려주면 확인 가능하다.
-컨트롤러는 보일러 구동 방식에 따른 설정이 필요하다. 우리집은 저탕식 보일러라서 SW2 에서 저탕식으로 설정 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잘 모르는 부분은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확실히 해 두고 작업을 시작 하자. 아니면 그냥 돈주고 업자를 부르는게 돈을 버리지 않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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