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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전세 1년 계약시 나가는건 임차인 마음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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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매매를 한 시점에 그 집에는 전세입자가 있었고 우리도 전세를 살고 있었기에

 

서로 계약일을 맞추어 전세계약을 연장해오며 3년을 살았다.

 

그러던중 지금 전세로 살고 있는집을 집주인분이 매매하시겠다며 연락이 왔다.

 

우리 입장에서는 터무니없는 가격이었다.

 

5년전 이사왔을때 매매가의 거의 두배인데???

그렇게 파는데 누가 산다구요??

거 집주인분 욕심이 과하신거 아니에영?

근데 그러고 일주일도 안되서 누군가 집을 보러 왔다.

그때도 우리는 '걍 집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왔나방 ㅋㅋ'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분이 계약을 하신단다? 왐뫄?

남편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ㅋㅋㅋ 어차피 우리는 이사갈 집이 있고 계약 만기일까지는 4개월도 더 남은데다 계약한다고 말만 하고 계약 안할것같다고 ㅋㅋ괜히 혼란스럽게 할 필요없으니 우리 임차인 분께는 천천히 말하면 된다고 ㅋㅋ 현실을 거부했다 ㅋㅋ

 

그러면서 부동산에는 우리도 이사갈 집이 있으니 가면 된다고 큰소리를 쳤더랬지...................................

우리도 우리집 있꺼등요???

 

근데 몇일 후 남편에게 다급한 전화가 왔다. 계약 성사 됐다고 연락이와서 임차인분께 연락을 해보니............집을 비워주실수 없으시대 ㅠㅠㅠㅠㅠㅠㅠㅠ 1년 계약은 2년 되기 전까지 임차인이 나가고싶은 시점 3개월전에 임대인한테 말만 해주면 되는거래........................근데 우리는 이미 이사 갈수 있다고 얘기해버렸좌놔..........................

여보 그게 무슨말이야????나 정신이 혼미해서 잘 안들려???뭐라구????

그렇게 우리는 멍청비용으로 단기임대를 6개월이상 살아야할 위기에 처했다..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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